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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스타트업에서 성장한다는 주니어의 착각
이 글은... '이름 들으면 알 정도의' 스타트업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작은 스타트업 주니어에 대한 글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고군분투했던 내가 어떤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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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중요성. 포트폴리오의 중요성.
기회를 얻는 것과, 결과를 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의 히스토리'를 남기는 것.
'A가 맞다'에서 나아가 'B나 C가 아니라 A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구직 시장에서는 출신/나이/기술/직급으로 평가 받는다.
나의 경력이 인정받고 싶다면, 입증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과 성과가 필수적이다.
애초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 현실은 현실이다.
...
내가 밀레니엄이랍시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 모두 현실의 바닥 위에서 세워진 것들이다.
지금 당장 눈이 빨개지도록 밤을 새워서라도 전문 역량과 기술을 쌓아야 한다.
내가 하는 일들을 입증할 수 있도록 개인의 성과를 챙기고 기록해야 한다.
기록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져가고 날카롭게 체감이 된다. 그에 발맞춰 행동하는 건 나의 영역.
게을러지지 말아야지.